문재인-박원순 오늘 회동…무슨말 나눌까

  • 등록 2015-02-22 오전 11:21:56

    수정 2015-02-22 오전 11:21:56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야권 내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회동은 문 대표 취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통합 행보의 하나로 문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의 회동은 지난해 4월 한양 도성 남산 일대 동반 산행 이후 10개월 만의 만남이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문 대표 당선 이후 당의 화합을 위해 당의 원로와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당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두 사람 사이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7일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정국 구상을 가다듬은 뒤 21일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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