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성장으로 호실적..3Q 영업익·매출 '쑥쑥'(상보)

3분기 영업익 1890억..전년比 88% 증가
매출 7000억..전년比 22% 증가
  • 등록 2014-10-30 오전 8:35:08

    수정 2014-10-30 오전 8:35:0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네이버(035420)는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증가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889억8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00억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37억3700만 원으로 90.2% 감소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2.0% 증가한 2308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33%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4692억 원으로 매출 비중 67%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및 비중은 △광고 매출 4978억 원(71%) △콘텐츠 매출 1912억 원(27%) △기타 매출 111억 원(2%) 이다.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4978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의 비중은 국내가 89%, 해외가 11%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과 스티커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62.8%, 전분기 대비 13.6% 증가한 1912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매출의 지역별 비중으로는 해외가 90%, 국내 비중이 10%이다.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1%, 전분기 대비 16.9% 감소한 111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의 국내 비중은 86%, 해외 비중은 14%이다.

한편,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전분기 대비로는 13.8% 증가한 2085 억 원, 총매출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3281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중심의 국내매출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3분기 매출 비중 33%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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