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40여개의 노키아 전용매장을 운영해온 유통업체 노시모(NoSiMO)가 모든 매장을 삼성 휴대폰 브랜드숍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시모는 지난 10년 동안 노키아의 프리미엄 휴대폰을 취급했다. 노키아의 프리미엄 휴대폰 베르투(Vertu) 매장이 들어섰던 모스크바 중심가 트베르스카야 18번지 매장은 인테리어를 `삼성전자`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통업체인 노시모가 자체적으로 노키아 전용 매장을 삼성전자 브랜드숍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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