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5년 연속 글로벌 톱10 테마파크 선정

  • 등록 2011-06-21 오전 9:06:48

    수정 2011-06-21 오전 9:06:48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에버랜드가 전세계 테마파크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에서 발표한 2010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입장객 688만명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일본 오사카)에 이어 10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해 입장객 173만명이 찾은 캐리비안 베이는 침롱 워터파크(중국 광저우)에 이어 워터파크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에버랜드 전경
이로써 에버랜드는 지난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0위 테마파크로 뽑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있는 테마파크로 자리잡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열의 테마파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입장객을 동원하며 톱10에 꾸준하게 올라 프리미어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1위는 디즈니 매직 킹덤(미국 올란도, 입장객 1697만명)이 차지했으며, 디즈니랜드 파크(미국 LA, 1598만명), 도쿄 디즈니랜드(일본 동경, 1445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톱 25 테마파크 입장객은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1억890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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