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엎친 데 덮친 격`..국내업체 반사이익-우리

  • 등록 2011-03-14 오전 8:41:16

    수정 2011-03-14 오전 8:41:1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 산업의 피해는 불가피하다며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국내 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도요타사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이어 이번 대지진까지 겹치며 일본 자동차 기업의 본격적인 경쟁력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도요타사의 대규모 리콜 파동 이후 일본 자동차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도 하락 및 인센티브 확대에 따른 중고차 가치 훼손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번 대규모 지진으로 일본 자동차 산업은 가동손실, 수출지연 및 내수 부진에 따라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향후 손실 규모 확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의 일본공장 대부분이 14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생산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자동차, `日 대지진 반사이익 톡톡 기대`-하나
☞현대위스코, 車 부품 美 ·유럽 등 해외주문 쇄도
☞3월 둘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수 1위 `현대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