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3인방, 실적 호조에 외국계 매수로 `강세`

  • 등록 2011-02-07 오전 9:16:08

    수정 2011-02-07 오전 9:16:08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소위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1.66% 오른 18만4000원, 기아차(000270)는 3,26% 상승한 5만70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3.83%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월 판매실적 호조와 더불어 외국계를 중심으로 무수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아차는 맥쿼리와 모건스탠리를 중심으로 15만여 주가 매수됐고 현대모비스도 골드만삭스와 맥쿼리,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총 4만5000여 주가 매수됐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크레디트스위스(CS)와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매수가 이뤄지고 있으나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등을 통해 5000여 주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3인방의 강세에는 지난 1일 발표된 1월 판매실적 호조가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신차의 주문 확대와 재고 부족에 의한 선순환 구조에서 수출이 늘어 해외 소매판매 호조의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1월 국내 출하는 기존 예상 대비 뚜렷한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도 "1월 판매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수출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국내(1월 현대차 그랜져HG, 2월 벨로스터) 및 미국(1월 현대차 아반테MD, YF 하이브리드·기아차K5)에서의 신차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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