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기존+신규사업 모두 좋다..목표가 ↑-동양

  • 등록 2011-01-31 오전 8:46:41

    수정 2011-01-31 오전 8:46:41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기존 사업에 더해 신규 사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하면 향후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9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신현준 애널리스트는 "신성장동력에 대한 공격적 선제 투자로 OLED, 태양전지, 3D-TV 에서의 실적 가시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밸류 에이션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은 매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의 경쟁력 확보로 휴대폰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다시 회복했고 메모리의 독보적 기술·원가 경쟁력을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저하고의 계절성 회복에 따른 프리미엄 TV 및 패널의 수요도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작년의 기록을 1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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