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진출

명지병원과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 2.0` 구축키로
초기투자비 없는 병원도 처방전달시스템·전자의무기록 도입 가능
의료전문 솔루션 탑재 스마트폰·태블릿PC 등도 출시 예정
  • 등록 2010-11-22 오전 9:35:13

    수정 2010-11-22 오전 9:35:1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명지병원과 함께 ICT(정보통신기술)와 의료를 결합한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과 함께 국내 병원의 의료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병원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병원환경 시스템 `호스피탈 2.0`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병원 간 정보 교류가 가능한 클라우드 HIS(병원정보시스템) 시스템과 PHR(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OCS(처방전달시스템) 및 EMR(전자의무기록)이 전혀 없는 병원이라도 수십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호스피탈 2.0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간 의무기록 교류가 가능해져 환자의 편리성이 향상되고 중복 검사 방지를 통한 의료비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측은 클라우드 HIS를 통해 핵심 업무인 원무, 수가변동, 처방, 관리, 임상의사 결정 등 진료 정보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 중심 경영, 가치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클라우드 HIS 시스템을 2만5000여 개원의원으로 확장하고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의료전문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폰, 태플릿PC, 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 의료진이 응급실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밖에서도 스마트폰등으로 처방을 지시할 수 있는 모바일 호스피탈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명지병원과 중소병원인 인천사랑병원, 제천병원을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에 필요한 테스트 베드로 우선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왼쪽),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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