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규제완화 환영..`은행·건설 사고 車·IT 팔고`

KB금융·GS건설 등 집중 매입 vs
현대차·하이닉스 등 매도 상위
  • 등록 2010-08-30 오전 9:15:43

    수정 2010-08-30 오전 9:15:4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이 은행과 건설주를 집중 매입하면서 정부 규제완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베팅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집계된 수치를 기준으로, 외국인은 KB금융(105560)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순매수 금액은 115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2위는 GS건설(006360)이다. 순매수 금액은 22억원.

우리금융(053000)도 순매수 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상위에 랭크돼 있다.

반대로 자동차와 IT주에 대해서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계 창구에서 집계되는 순매도 1위 종목은 현대차(005380)로, 외국인은 34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LG(003550)하이닉스(000660), 삼성SDI와 삼성전기 등이 2~5위에 포진하며 외국인 매물에 얻어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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