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는 재외교민 등 비거주자가 국내 방문 없이 은행업무와 증권투자를 할 수 있는 `우리 글로벌 OK(Overseas Koreans)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글로벌 OK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 점포에서 인터넷뱅킹과 우리투자증권 사이버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를 방문하지 않고 해외에서 직접 신규 가입이 가능하게 된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고 우리금융지주는 설명했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신규 가입시 비밀번호 등록이나 비거주자 판단 서류 확인 등의 절차가 미비해 인터넷 뱅킹 및 사이버 증권 거래가 제한돼왔다.
우리금융지주는 "해외 거주하는 교포들이 국내 금융자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우리은행 네트워크가 있는 곳에서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국외 비거주자 인터넷검증 프로세스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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