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나흘연속 하락..`중국발 악재`

  • 등록 2009-09-28 오전 9:13:20

    수정 2009-09-28 오전 9:13:2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포스코(005490)가 2%이상 떨어지면서 나흘연속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만2000원, 2.45% 내린 4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이후 나흘연속 하락세며, 이 기간중 3만2500원, 6.3%나 떨어졌다.

포스코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중국의 철강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철강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주말 "중국의 철강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사이클 회복국면과는 별개로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HSBC도 중국산 철강의 공급증가로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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