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는 월정액 1만1000원으로 매일 오전 5~9시 '쇼'(SHOW) 인터넷, 다운로드팩, 비디오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데이터통화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닝프리팩' 요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닝프리팩'은 출근시간을 제외한 일반시간(오전9시~익일 오전 5시)에도 5만원 상당의 데이터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KTF는 일반시간에 5만원 무료통화를 모두 사용하면 무선인터넷을 자동 차단해 고객이 예상하지 않은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잔여금액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모닝프리팩'은 데이터통화료 혜택과 함께 부가서비스인 링투유(900원), 캐치콜(500원)을 비롯해 문자메시지 50건(1000원)도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
쇼 가입자는 '모닝프리팩' 요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콘텐츠별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또 데이터통화료는 국내 사용 분에 한하며, 해외 사용 분은 데이터로밍 요금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KTF 비즈마케팅팀 김석현 팀장은 "'쇼' 출시 이후 데이터 전송속도가 향상되면서, 휴대폰으로 고화질 TV시청, 네트워크 게임, 동영상 교육 서비스 등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무선인터넷을 부담 없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용요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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