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심했다” 치과 폭발물 테러 70대 구속영장심사

치료 불만에 치과 입구서 방화 범행
경찰, 24일 심문 결과 발표 예정
  • 등록 2024-08-24 오후 5:24:37

    수정 2024-08-24 오후 5:24:3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치과 치료 불만에 폭발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24일 받았다.

치료 불만을 이유로 치과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은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 김모(79)씨가 24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된 김모(79)씨는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20여분간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건물에서 나오면서 수갑이 채워진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14분꼐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한 치과병원 입구에 부탄가스 등이 담긴 상자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와 관련해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감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김씨는 2시간가량 지난 뒤 광주 광산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심문 결과를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