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시속 40km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에서 서해대교 부근 28km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km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