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원 중반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다음달 말까지 엘리엇의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년 2월까지 갤럭지S8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오는지, OLED와 3D 낸드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세가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위 개 요소에 대한 투자자 기대 부응 여부에 따라 주가는 150만원이 될 수도, 190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엘리엇 제안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업체의 단가 협상상의 변수도 염두에 두고 이익률 추정은 다소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런 측면에서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000660)나 LG디스플레이(034220), 중화권 업체 공급 비중이 높은 회사가 좀 더 편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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