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일본 강진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력 스마트폰 생산차질과 같은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지진 피해 상황과 복구 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니의 이미지센서 공장은 가장 큰 이슈다. 소니가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는 지배적 사업자 이며 애플,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화웨이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 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당장은 이미지센서 재고를 상당량 확보하고 있고,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 대안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삼성 집단지성 모자이크, 이번엔 '안전문화'에 꽂혔다
☞삼성전자, 2차 자사주 취득 완료..3.1조원 규모
☞뉴스에 파나? 우려에 파나?…실적에 역주행하는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