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해외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 기대-한양

  • 등록 2016-03-21 오전 8:42:40

    수정 2016-03-21 오전 8:42:40

한글과컴퓨터 분기별 실적 추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양증권은 21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최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본격 해외 매출이 가시화돼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신제품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출시했는데 MS 워드와 호환성이 높고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이 지원된다”며 “홈에디션 가격은 MS오피스의 3분의 1 수준으로 작년 고성장을 보인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매출 증가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글로벌오피스 네오를 선보이며 남미·중국·인도·러시아 등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속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8월에는 킹소프트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을 맺고 B2C 공급에 대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도 진행 중이지만 현재는 무료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웹오피스만 공급하고 있지만 웹오피스와 글로벌 오피스를 같이 공급하는 추가 계약이 이뤄져 올해 본격 실적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용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를 인수했는데 이를 통해 PDF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아이텍스트가 진출한 유럽·북미 지역의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매출액(849억원)과 영업이익(279억원), 순이익(234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12.0%, 1.6%, 16.6%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52억원, 3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1%, 1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컨슈머 제품 호조와 모바일 적용 모델 확대에 대한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아르헨티나·중국과 인도 연구개발(R&D) 설립과 신제품을 통한 해외 고객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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