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가동 중단..한수원 "방사능 유출 無"

"증기를 물로 바꾸는 복수기 장치 저진공 신호 때문"
"구체적인 원인 규명 뒤 가동 재개 예정"
  • 등록 2016-02-27 오전 10:03:37

    수정 2016-02-27 오전 10:03:3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가 27일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27일 오전 5시 16분께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저(低)진공 신호가 발생,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터빈에서 발생한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의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터빈 정지로 물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증기발생기(터빈을 돌려 증기를 발생시키는 설비)가 멈췄고, 이로 인해 원자로 가동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10시 현재 아직 정비 중으로 구체적인 원인을 찾는 중”이라며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말했다. 원전 측은 원인 규명이 끝나는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가동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빛 1호기는 1986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2025년 수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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