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 출시

  • 등록 2015-08-17 오전 8:57:07

    수정 2015-08-17 오전 8:57:07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일모직(028260)의 남성복 엠비오가 IT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엠비오는 NFC 태그와 스마트폰의 앱(애플리케이션)의 연동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남성용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액세서리는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과 터치 한번이면 모바일 명함을 전송할 수 있다.

또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환경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환경을 사전에 앱에 등록해 두고, 스마트 액세서리와 터치를 하면 ‘바로가기’ 설정이 된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 밝기, 소리 조절, 자동회전, 알람 등 개인이 원하는 서비스 설정을 사전에 ‘바로가기’ 형태로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 번의 터치로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의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지갑, 반지갑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9000원에서 7만9000원이다.

제일모직 측은 “액세서리 시장은 하반기 10% 이상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는 출입통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집약된 스마트 액세서리를 연구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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