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인이비인후과병원(박하춘 원장)이 제 2 기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 재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전문병원’ 명칭 사용으로 인한 국민들의 의료기관 선택시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환자비율과, 총진료량, 의료인력수, 병상수 등의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전문병원 제 2기 지정에는 더욱 강화된 기준을 필수요건으로 심의를 진행해왔다. 우선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병원에 한해 전문병원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강화하여 의료인력, 진료량,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복합적으로 심사하여 이를 충족한 의료기관에 한해 평가를 진행해왔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연속으로 제 2 기에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이비인후과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하춘 원장은 “국내 최초로 제 1기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제 2 기에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국민 건강을 돌보는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명성에 걸맞는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