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대폰 분실고객 '싼값'에 중고폰 지급

최상급 갤럭시S 중고폰 9만원에 판매
  • 등록 2013-04-17 오전 9:11:01

    수정 2013-04-17 오전 9:11:0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휴대폰 분실·파손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급 중고폰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전국지점에서 시행한다.

중고폰 할인행사 대상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 중 T에코폰 4단계 분류 기준에서 최상급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본체뿐만 아니라 배터리2개, 배터리케이스를 포함해 별도박스에 재포장해 완제품으로 판매한다.

현재 T에코폰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 가격은 12만원인데, 이번 행사로 25% 할인된 9만원에 판매한다. 단, 휴대폰 분실 신고를 했거나, 지점에서 휴대폰 파손 여부 확인을 거친 이용자를 대상으로만 국한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판매대리점이 입점된 전국 29개 기점에서 시행된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최근 착한폰 열풍을 비롯, 합리적인 가격의 단말기나 중고폰을 구입해 단말기 구입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단말기 과소비 방지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중고폰 문화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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