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출발..외국인'사자'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7포인트(0.15%)상승한 1950.0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가 미국 정치적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83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1억원, 10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5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의약품,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오름세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0.34% 내린 145만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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