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 등록 2012-03-23 오전 9:50:45

    수정 2012-03-23 오전 9:50:45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민·관·기업이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 230개 지자체, 각종 안전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안전 퀴즈대회로 초등학생, 미취학아동(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미취학 아동으로 나눠 오는 4월 16일까지 25일간 현대차 안전 퀴즈대회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에서 1차 예선이 실시된다.
안전 퀴즈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단 1회만 응시가 가능하다.

전국 230개 지자체별로 실시되는 1차 예선을 통해 각 지자체별 성적우수자 10명씩 총 2300명이 선발되며, 2차 예선을 통해 16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6명씩과 지역 구분 없이 고득점자 4명을 포함, 총 10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시, 도별 성적우수자 96명에는 시장·도지사 상이 수여된다.

2차 예선 결과는 다음달 26일 발표되며 본선은 4월 29일 EBS 방송센터 1스튜디오에서 본선 진출 어린이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각자의 안전 지식을 겨루게 된다.

본선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현대차 대표상(2명), 안실련 대표상(2명), 후원기관 대표상(24명)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저학년에게는 장학금, 고학년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선 어렸을 때부터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여 이번 대회부터 미취학 어린이 부문을 추가했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함께 공부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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