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남녀고교생 교실서 껴안고 장난.."이게 장난?"

  • 등록 2011-09-05 오전 9:21:25

    수정 2011-09-05 오후 3:20:00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남녀 고등학생이 교실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20~3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남녀 고교생이 몸을 밀착시킨 채 서서 껴안고 있거나 남학생이 여학생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상태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지어 주위 친구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웃으며 동영상을 찍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문제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고딩은 이렇게 노나?" "충격적이다" "교실에서 저런 장난을 하다니 놀랍다"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 "그야말로 막장이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편에는 "신상 털기의 희생양이 또 발생하겠다" "잘못은 했으나 이를 마녀사냥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여론몰이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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