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관·철도株, 급등..`北에 파이프라인이 놓인다면`

  • 등록 2011-08-22 오전 9:11:18

    수정 2011-08-22 오전 9:11:1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가스관과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과 철도 건설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동양철관(008970)은 전거래일 대비 14.98% 오른 1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성원(015200)미주제강(002670) 하이스틸(071090) 등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러시아 첫 방문지로 가스관 경제협력 시발점으로 알려진 아무르 지역을 찾았다.

러시아는 북한이 가스관 설치를 수용하면 가스통과 수수료를 벌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결 사업도 북한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호에이엘(069460)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등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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