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GS칼텍스의 실적개선으로
GS(078930)가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GS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1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 실적 설장에 GS칼텍스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진단했다.
유가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GS강남방송의 지분매각차익과 브랜드로열티 상향 조정효과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GS의 현금은 넘쳐날 것"이라면서 "GS칼텍스로부터 오는 배당금수입은 올해엔 1730억원, 내년엔 448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하반기에 GS리테일이 IPO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GS의 보유지분은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유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3000억원규모의 현금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GS EPS, 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진출☞[마켓in]GS왓슨스 6개월만에 추가 자본확충☞'성의표시'로 마무리한 석유TF..그간 어떻게 진행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