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TV를 통해 정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 TV의 콘셉트는 `무한 콘텐츠로 가는 가장 쉬운 관문`이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한다.
◇ "스마트TV에서 무한 콘텐츠 제공"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쉽고(Easy)·재미있고(Fun)·더 많고(More)·더 수준 높은(Better)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입력 장치가 탑재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여러 화면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콘텐츠 즐기세요"
LG전자는 스마트 TV 사용자를 위해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엔터테인먼트·게임·생활·교육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어린이를 위한 두뇌계발 색칠공부에서부터 성인을 위한 생활 속 긴급상황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의 호환성을 갖춰 스마트폰이나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의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을 수도 있다.
LG전자는 오는 2011년 초까지 영화·방송 다시보기·스포츠 등 120개 이상의 지역별로 인기 있는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사장은 "스마트 TV는 소비자의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며 "콘텐츠와 서비스,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실적개선 없지만 추가악재도 없다`..매수-LIG
☞(크레딧마감)입주부진·만기집중…건설사 `전방위` 압박
☞LG전자 브라운관TV 리콜..안전캠페인도 전개(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