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출발..`닷새째 눈치보기`

  • 등록 2009-12-17 오전 9:19:23

    수정 2009-12-17 오전 9:19:2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약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긴축 정책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기 때문. 하지만 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탓에 낙폭은 크지 않다. 5일 연속 보합권에서 눈치보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6포인트(0.31%) 내린 1659.08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프로그램을 통해 167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68억원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오늘 역시 소형주가 대형주, 중형주에 비해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소형주는 0.26% 오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가스업, 보험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과 의료정밀, 건설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 현대차, KB금융은 동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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