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일단 숨고르기…`단기급등 부담`

  • 등록 2009-07-28 오전 9:16:51

    수정 2009-07-28 오전 9:16:5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8일 코스피가 소폭 약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으로 누적된 피로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 주택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는 등 호재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하며 8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10%) 떨어진 1522.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74(0.34%) 오른 506.3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은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철강금속 유통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기계 건설업 의약품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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