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 5개월만에 200만대 돌파

출시 5개월여만에..유럽서 120만대 팔려
2분기 판매 국가 60여개 이상 확대
  • 등록 2009-04-09 오전 11:03:00

    수정 2009-04-09 오전 11:03: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의 풀터치폰 `쿠키`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10월 말에 출시한 쿠키폰(모델명: LG-KP500)이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먼저 출시된 유럽에서는 120만대 이상, 신흥 시장인 중남미와 아시아 시장에서는 60만대가 판매됐다. 지난 3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쿠키폰은 3주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쿠키폰은 지난 2월 중순 누적판매 100만대를 기록했다. 이후 갈수록 판매 추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한 달동안 쿠키폰 판매량이 60만대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하루에 2만대 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쿠키폰의 인기 비결에 대해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중한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 맞춰 가격을 합리화했고 혁신적인 터치폰 기능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프라다폰 출시 이후 경쟁사들보다 6개월 먼저 실속형 풀터치폰을 선보인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판매 국가를 현재 40개 국에서 2분기 중 60개 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색상도 금색과 은색, 검정색 등 총 10여가지 색상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쿠키폰을 벤치마킹한 제품들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는 것 자체가 쿠키폰이 성공했다는 반증"이라며 "쿠키폰을 또 하나의 텐밀리언셀러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풀 터치스크린폰 시장 규모는 6720만대로 매달 560만대의 터치폰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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