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24일 '희망장난감 도서관' 광명관 개관식에 참석해 "연봉 등 연간 개인수입의 10%를 출연, 기금화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4년 후 어느 정도 기금이 쌓이게 되면,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또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간 수익의 일부를 아동 복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작년 4월부터 두 자녀와 함께 매달 중증 장애 아동시설과 노인 요양시설인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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