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제전망에서는 이 같은 큰 폭의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와 수출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역성장으로 전환했다. 당초 예상보다 낙관할 만한 요소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에서도 2% 중반대가 중론이다. 2.6%를 전망한 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는 같고,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의 2.5%보다는 소폭 낮다.
KDI가 최근 발간한 월간 경제동향을 통해 밝힌 진단을 보면 △5월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하는 흐름을 유지’ △6월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 △7월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는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 등이었다. 경제동향 8월호는 경제전망 수정 발표에 하루 앞서 2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인구소멸 대응 협업예산과 관련해 현장방문에 나선다. 협업예산은 특정 투자과제를 중심으로 여러 부처가 예산을 공동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부처별로 예산안을 제출해 기재부의 심사를 받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처 간 연계를 강화해 예산을 재구조화하고 지출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저출생 대응과 청년 지원, 첨단·인력양성 등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
주간 주요 일정
△5일(월)
-
△6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
13:30 인구소멸 대응 협업예산 현장방문(장관, 비공개)
△7일(수)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
14:00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미래세대특위(1차관, 비공개)
△8일(목)
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
14:00 시도경제협의회(1차관, 서울청사)
△9일(금)
09:00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비공개)
△5일(월)
-
△6일(화)
06:00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 170호 발간
15:00 최상목 부총리, 인구소멸대응 협업예산 현장방문
15:00 이형일 통계청장, 키르기스스탄 통계역량 강화 추진
△7일(수)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12:00 KDI 경제동향(2024. 8)
14:00 외환건전성협의회 개최
△8일(목)
12:00 KDI 경제전망 수정(2024. 8)
12:00 2024년 2/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10:00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4:10 ‘24년 제2차 시도경제협의회 개최
△9일(금)
11:00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