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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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경찰청에 경찰청장 후보자 사전 검증을 위한 인사검증동의서 등 인사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기제인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이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이다. 이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인사 검증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차기 경찰청장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 김 청장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