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 사업권을 확보한 쓰리디팩토리는 서울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서울시 초실감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플랫폼 시범운영 및 분석’ 사업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 쓰리디팩토리 로고 (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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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RMVW: Real Madrid Virtual World) 구축을 위하여 지난 3년간 개발한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이 스포츠분야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메타버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소래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팀 부장은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9억 명의 팬들, 7억 5000만 명에 이르는 MZ세대 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실감형 XR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CTO 사장 (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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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메타버스와 함께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베이징 등과 같은 글로벌 도시의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하여 전 세계 시민들이 가상세계에서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7월에는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하여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고, 10월에는 ‘제5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