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 가입자 동향으로 볼 때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ARPU가 올해 6~7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16일 LG유플러스 5G 가입자가 14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최근 일 개통수를 볼 때 이달 중순 5G 가입자 30만명 돌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IT 핵심 부품업체들의 화웨이 제품 공급 중단에 따른 LG유플러스 피해 가능성에 대해 “네트워크장비 부품의 경우 화웨이가 6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한데다 기존 구입주문(Purchase Order) 발생분까지 취소할 가능성은 희박해 최소 1년 이상의 네트워크장비 부품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냉정히 따져볼 때 화웨이 사태로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