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IP 활용 신작 출시 기대-KTB

  • 등록 2016-08-29 오전 8:11:47

    수정 2016-08-29 오전 8:11:47

‘리니지2: 혈맹’ 중국 iOS 매출 순위 추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리니지’ 매출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3.2%(1만원)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혈맹’이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됐고 근시일 내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 모두 출시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와 함께 이 게임의 중국 iOS 매출 순위는 5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상승해 28일 현재 8위를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내달 2일부터는 중국 내 본격 마케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그는 “중국 iOS 매출 순위 5~10위 게임의 중국 전체(안드로이드 포함) 매출은 일평균 5억~1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로열티율은 총매출 10% 수준으로 3분기 일매출 5억원, 4분기 일매출 7억원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게임즈가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RK’는 각각 10월 출시를 앞뒀다. ‘리니지M’은 12월 출시 예정이며 ‘리니지2: 레전드’는 내년으로 출시가 지연됐다. 장기간 개발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레기온스오브워’는 내년 1~2월 북미·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 스튜디오 모바일 게임은 현재 4개 게임이 개발 중으로 이중 2개는 기존 IP를 활용했고 2개는 새로운 게임이다. 모두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최근 북미·유럽 테스트가 완료된 ‘MXM’은 예상보다 반응이 긍정적으로 내년 초 북미·유럽 시장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한국·중국 등 주요 마켓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리니지이터널’ 비공개시범테스트(CBT)는 11월로 계획 중이며 내년 중순 론칭이 목표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리니지’ 매출은 2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오림의 장신구’ 아이템 판매 이벤트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큰 폭의 감소는 아닐 것”이라며 “블소 북미·유럽 매출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추가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외 게임 매출은 큰 폭의 변동 없고 특별한 비용 이슈도 없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41% 증가한 2261억원, 71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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