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클럽]③"전용상품 풍부한 현대證으로 이사(ISA) 하세요"

자산관리 노하우 접목, 신탁형·일임형으로 선택폭 넓혀
특판RP 매수 기회 및 K-FI 상품 출시 등 이벤트 마련
  • 등록 2016-02-23 오전 6:07:00

    수정 2016-02-23 오전 6:07:00

현대증권의 새로운 광고 모델인 이대호 선수가 ISA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달부터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되면서 업계간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대증권(003450) 역시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ISA 전용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ISA란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며 내달 14일 출시돼 2018년 12월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편입 가능 상품은 펀드, 파생결합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다.

현대증권은 이미 정부가 제도 도입을 발표한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회사 역량을 집중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자산관리분야의 노하우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발빠르게 준비했다”며 “고객이 직접 투자종목과 금액을 지정·투자하는 신탁형ISA와 자산 전문가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일임형 ISA를 동시에 내놔 선택폭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임형 ISA의 경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우수한 포트폴리오 운용역량을 집중해 투자자에게 편리하고 유망한 상품을 제공한다. 제도시행일에 맞춰 ISA 내 편입 가능한 상품군은 모두 투자할 수 있는 IT시스템을 구축, 고객 포트폴리오 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의 ISA 전용상품은 다른 금융회사들과 차별화가 가능한 파생결합증권과 RP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먼저 연 5.0%(세전) 특판RP를 상담 예약 이벤트를 통해 ISA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수할 기회를 준다. 특판RP 만기는 90일로 1인당 가입한도는 500만원이다. 통상 RP수익률이 약 1.4% 수준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평균경쟁률 약 9대 1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K-FI글로벌시리즈’를 ISA 가입고객 대상으로 판매한다. 기존에는 3000만원 이상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이번 ISA전용상품은 100만~1000만원으로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상품을 지속 출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도 충족시킬 예정이다.

회사는 ISA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현대증권으로 이사(ISA)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상담 예약 이벤트는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able.co.kr)나 모바일웹으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ISA 상담예약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연 수익률 5.0%(세전)의 특판RP를 매수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커피 기프티콘 증정은 6월말까지 진행하지만 특판RP 매수는 내달 13일까지 상담예약 신청한 고객 대상이다. ISA 가입 이벤트는 출시일 이후 ISA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초 가입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윤경은 사장은 “ISA는 1인 1계좌가 원칙이기에 지속 경쟁력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 선택이 중요하다”며 “ISA가 국민자산관리계좌의 취지로 출범하는 만큼 고객 자산증식을 위해 함께 하는 재테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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