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공급 속에 강한 수요가 유지되며 높은 리스크-리턴을 즐기던 시기는 지났다”면서도 “전방 수요 우려의 급한 주가 반영과 최대주주 변경 리스크에 따른 주가 조정은 트레이딩 기회를 다시 한 번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상 다운턴의 신호가 수요 부진 우려, 고객사의 가동률 하락, 회사 제품 단가 인하, 어닝쇼크로 나타났다”며 “주가는 공급 우려 센티멘트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어닝쇼크에서 하락폭이 확대됐고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 업체들의 증설 전략이 매우 보수적으로 확실한 매출처를 확보한 1~2개의 업체를 제외하면 증설에 미온적”이라며 “여러 번의 다운턴 사이클을 경험해 고객 확보 여부와 경쟁사 투자 여부가 가장 큰 의사 결정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삼불화질소(NF3)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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