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테크윈을 통해 기계, 전자/IT, 방산 분야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한편 테크윈이 미래산업 및 미래시장에서 그룹 내 제조부문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써 새로운 10년을 열어나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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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해 11월말 삼성테크윈 인수 결정 후 실사팀을 구성해 약 6개월 동안 꾸준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중장기 TFT를 통해 실사 결과와 자체 중장기 전략을 접목하는 통합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중장기 TFT는 현재 삼성테크윈 MS사업부장인 김상기 전무를 중심으로 사업부별 사업운영팀장 등 핵심 인력 20명과 실사팀 기획모듈장인 김창선 상무 및 사업담당부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칩마운터 사업은 본질적인 SMT(표면실장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전자기기 조립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장치를 총칭) 역량에 집중해 미래시장을 위한 산업용 정밀 제조설비 기술 역량 확대와 함께 그룹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장비사업은 수주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단기적으로 흑자 전환을,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신 부사장은 최단 시일내 민수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 강화에 주력하고 기술력과 영업력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조기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TFT에 당부했다.
그는 테크윈의 방산사업에 대해서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년사를 인용하면서 “항공기엔진 사업은 현재까지 구축해 온 국내 엔진분야의 독점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면서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수주를 당부했으며 방산장비사업 역시 기존 K9 자주포의 수출 확대 등 통해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져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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