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9% 늘어난 428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계절 성수기 효과가 부진하며 주요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환율 안정, 소형 전지 가동률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 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비 12% 감소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수요 부진, IT경기 부진 영향 등으로 화학, 정보전자 부문들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20일 LG화학은 아우디에 차세대 PHEV, Micro HEV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아우디 모회사인 폭스바겐그룹내 배터리를 공급받는 차량들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종에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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