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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 회장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에 감사를 표시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스스로 “뤼청에서 멀어지지 않고 자리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건물과 서비스 품질에 책임을 질것”이라고 말했다.
쑹회장은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표현하며 “뤼청에서 한번 살았던 입주민은 다른 집에 가지 않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었다. 이를 위해 쑹회장은 장갑을 끼고 직접 건물 청결 상태를 확인했고 공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 억원 상당의 작업을 부수고 공사를 다시 하는 스타일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쑹 회장은 조용히 경영일선에서 은퇴하며 다른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쑹 회장은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저장성 출신 그룹 총수들을 모아 만든 중국 대표 사치클럽 ‘강남회’ 회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뤼청이 자금 경색에 빠졌을 당시 마 회장이 직접 나서서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뤼청 직원할인가 8%혜택을 제시하며 아파트를 사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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