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필레오’라는 정수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일월드㈜(회장 이영재)가 음파진동 운동기기 전문 제조기업 ㈜소닉월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 필레오 음파운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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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가 최근 내놓은 필레오 음파운동기는 3∼50Hz의 소리진동이 발생하는데 1초에 50번의 진동이 다리, 허리, 복부, 어깨, 얼굴에 전달된다. 전신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혈액순환 개선 및 자세교정 효과도 갖췄다.
기존 운동기기에 비해 필레오 음파진동운동기는 진동 주파수와 세기를 개인의 신체에 맞게 조정하여 서있기만 해도 필라테스 이상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 아울러 근육에 큰 자극이 없어 모든 연령대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단 제품 가격대가 높은 것이 다소 흠인데 한일월드는 VIP 마케팅을 접목시켜 이를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재 회장은 “한일월드의 영업조직과 VIP마케팅 전략이 함께 도입된다면 필레오 음파운동기는 머지않아 국내외 1등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월드는 우선 고객체험단을 통해 가격, 품질, 효과를 시장조사 한 후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제품 체험을 진행하게 되면 매월 본인이 쓰고 있는 제품이 효과에 비해 적절한 가격인지, 그리고 제품을 쓰면서 생긴 몸의 변화 등을 한일월드에게 제공하고 체험 고객에게는 그에 따른 광고마케팅 및 설문조사 비용을 지불해준다.
한일월드에 따르면 필레오 음파운동기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한 상태다.
한편, 한일월드는 이번 필레오 음파진동기 출시를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제품라인업과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