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규제영향 대비 주가하락 과도-HSBC

  • 등록 2012-02-17 오전 9:04:03

    수정 2012-02-17 오전 9:04:03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HSBC증권은 17일 이마트(139480)와 관련, 규제의 실질 영향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만큼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규제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HSBC증권은 "이마트 1월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조2653억원, 이마트 기존점 성장세는 0.6% 에 그쳤다"면서도 "1월 영업이익은 1041억원(전년동기대비 15.5%↑)으로 오프라인 할인점의 영업이익률 개선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의 가격전략 효율화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2011년 7.1%에서 2012년 7.7%로 개선될 전망이며, 신사업 확대 효과 등이 영업레버리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말했다.

HSBC증권은 "서울시가 대형마트에 대해 평일 1일과 주말 1일의 강제 휴무 조례 도입을 추진 중"이라면서 "도입시 매출은 최대 7% 감소할 전망이나 실질 성장세 하락은 이보다 작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5년간 지방에 대형마트 신규 출점을 규제하는 정책이 검토되고 있어 부정적이나, HSBC의 전망치는 다소 보수적인 것이며 한국체인스토어가 헌법소원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장기적인 영향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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