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KT&G는 전일보다 2.87%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전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오는 2월10일부터 담배제품의 평균 가격을 6.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KT&G 역시 담뱃값을 올릴 수 있는 명분이 생겼고, 올리지 않더라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작년 BAT와 JTI의 가격인상에서 얻은 교훈은 200원의 가격 차이에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라며 "PMI의 가격 인상으로 KT&G의 점유율 반등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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