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출발..`美 훈풍보다 유럽 우려 강해`

  • 등록 2011-11-03 오전 9:18:56

    수정 2011-11-03 오전 9:18: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1890선을 밑돌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02포인트(0.53%) 내린 1887.9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반등한데 비해 부진한 출발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부양 기대감에 나흘만에 상승했다. 하지만 전일 불거진 남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쉽사리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 6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71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건설 기계 화학 등 덩치 큰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과 통신 종이목재 등 내수업종들이 강세다.

운수장비 전기가스운수창고 은행 보험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 총액 상위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1% 넘게 하락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이틀째 하락하며 9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000660)도 약세를 보이는 등 IT대표주들이 동반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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