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2%대로 빠지며 급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큰폭으로 밀리고 있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상명이 6% 넘게 급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이 3~4%대로 크게 밀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선전했던 종목들로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 50위권 내에서 오르고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0365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단 두 종목 뿐이이다.
시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이번에도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우려감이었다.
유럽 위기해소를 위한 결정적인 해법이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독일 정부의 발언에 지난 밤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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