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UBS증권은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 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되긴 하지만, 빠른 시일내 순익 및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UBS는 "LG전자가 휴대폰과 TV 등 가전기기 부문에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발표했고, CES에서는 태블릿PC를 선보이면서 공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스마트TV는 와이파이 연결 기능 및 매직모션 리모콘을 제공하며, FPR(편광방식) 3D 패널 탑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하지만 "다른 경쟁사에서 비슷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라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할지 여전히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기타 가전제품이 오히려 수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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