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인정받은 LG電의 `친환경 디자인`

레드닷서 포장부문 그랑프리 수상
  • 등록 2010-12-20 오전 11:02:00

    수정 2010-12-20 오전 10:00:51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0에서 포장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중 그랑프리를 수상한 기업은 LG전자 뿐이다.

그랑프리는 포장·광고·잡지 및 일간지·디지털 게임·TV와 영화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한 60개 작품 가운데 부문별로 한 개씩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LG전자는 재사용 친환경 휴대폰 포장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포장 상자 내부에 녹색 메시지를 담았으며, 상자를 뒤집으면 수납함으로도 쓸 수 있다.

이건표 LG전자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회에서 소비자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과 환경까지 고려하는 디자인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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