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레벨업 과정 지속 `매수유지`-하이

  • 등록 2010-10-18 오전 8:53:30

    수정 2010-10-18 오전 8:53:3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8일 지주회사에 대해 레벨업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최근의 작은 주가 흔들림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7월초부터 9월초까지 LG(003550), CJ(001040) 등의 지주회사들이 한단계 레벨업 이후 10%이상 조정과정 중에 있다"며 "큰 상승흐름에서 작은 흔들림 과정으로 주가지수 상황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조정을 받았고 재차 반등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한차례 조정을 받은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CJ, LG, 한화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CJ에 대해 "미디어 빅뱅으로 인한 합종연횡 과정에서 전략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미디어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및 미디어 환경의 다변화로 인한 콘텐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CJ그룹은 콘텐츠의 자체제작을 통한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따라서 미디어 자회사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에 대해 "LG전자의 경우 CEO 교체 등으로 대대적 조직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개선세는 현재 바닥권에 있는 주가의 상승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비상장 자회사는 LG CNS, 서브원, 실트론, LG MMA 등이 있는데 SK C&C, 아이마켓코리아 등의 기업가치가 주식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어 비상장 자회사의 밸류에이 션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000880)에 대해서는 "비자금 관련 수사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으므로 새로운 관련 정보에 대한 파급력은 약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현재는 본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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