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최근 신고가 경신 등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1000원에서 1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강력한 이익 성장성과 글로벌 업체 대비 우월한 투자 매력, 차별화된 재무 안정성등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신규 수주가 10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조만간 수주가 유력한 사우디 아크릴산 바레인 폐수처리장 프로젝트를 포함 올들어 6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참가중인 해외 프로젝트 입찰과 그룹공사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462억원과 94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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